
개인정보 도용 잇따라 전문가 "비밀번호 정기적으로 바꿔야"![]() (자료 사진)컴퓨터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학생. 【본지 보도】 최근 몇 년 사이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개인 계정과 비밀번호를 남이 도용하는 사건도 늘고 있다. 북구의 한 대학 전산센터는 어제 이번 학기에만 학생 계정이 도용됐다는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. 정보 업계는 국내 인터넷 이용 인구가 올해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. 전화 접속과 이메일, 채팅방이 널리 퍼지면서 계정을 여러 개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. 전산센터 직원은 대부분의 사건이 "해커"의 침입 때문이 아니라 비밀번호가 너무 단순해서 생긴다고 지적했다. "생일이나 전화번호, 자기 이름을 쓰는 사람이 많아요. 그런 비밀번호는 몇 초면 뚫립니다." 이 직원은 흔한 부주의로 비밀번호를 메모지에 적어 모니터 옆에 붙여 두는 것,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것, 소프트웨어의 기본 비밀번호를 한 번도 바꾸지 않는 것 등을 꼽았다. "상당수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설치하면 기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들어 있는데, 사용자들이 그걸 한 번도 바꾸지 않아요." 또 PC방이나 학교 컴퓨터실 같은 공용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쓴 뒤에는 다음 사람이 그대로 계정에 들어가지 않도록 반드시 로그아웃하라고 당부했다. 이 직원은 비밀번호에 영문과 숫자를 섞고 정기적으로 바꾸며, 생일이나 이름처럼 짐작하기 쉬운 조합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.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답글 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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